생각정리/회고
2024. 12. 31.
2024년 회고록
2024년을 돌아보며한 해를 한꺼번에 정리하려고 하니, 막상 기억도 잘 안 나고 의욕도 떨어진다는 걸 느꼈어요. 앞으로는 달마다, 분기마다 한 번씩 기록을 남기는 습관을 들여야 할 것 같아요. 기록을 습관으로 만들어두면 이런 회고가 조금 더 쉬워지겠죠.무언가를 이루고 배운 것, 그리고 스스로 알아낸 점이번 해에는 뭔가 크게 이뤘다는 느낌이 적었어요. 다만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혼자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해 나가는 방식에서 조금씩 성장했다고 생각해요. 특히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를 좀 더 명확하게 알게 된 점이 가장 큰 수확인 것 같아요.그중 깨달은 사실은 제가 “개발과 코딩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점이에요. 놀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면, 저는 코딩보다는 노는 쪽을 택하는 빈도가 훨씬 높더라고요...